'김정일 찬양 인터뷰'로 인생역전….북한 최고의 스포츠 영웅 정성옥 / [별별스포츠 #85] / 스포츠머그
'김정일 찬양 인터뷰'로 인생역전….북한 최고의 스포츠 영웅 정성옥 / [별별스포츠 #85] / 스포츠머그

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입으로 터는 별별스포츠'!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기자 경력 32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세계선수권 우승과 소감 인터뷰로 일약 영웅이 된 북한 마라톤 선수 정성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정성옥은 1999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마라톤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 전까지 정성옥의 주요 국제대회 최고 성적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20위에 불과했습니다. 게다가 당시 북한의 에이스는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창옥이었습니다. 1999년 세계선수권에 정성옥은 에이스 김창옥의 레이스를 도와주는 페이스메이커로 출전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출전한 정성옥이 우승을 차지하는 대이변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우승 직후 정성옥은 소감을 묻는 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결승지점에서 장군님이 어서 오라고 불러주는 모습이 떠올라 끝까지 힘을 냈다”며 김정일 당시 북한 국방위원장을 찬양했습니다. 세계선수권 우승에다 김정일 찬양 인터뷰까지 더해 정성옥은 북한에서 하루아침에 영웅이 됐습니다. 북한 체육인 가운데 지금까지도 유일하게 '공화국 영웅'이라는 최고 칭호를 받았습니다. 이는 북한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도 받지 못한 칭호입니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 혜택과 높은 사회적 지위까지 정성옥은 특급 대우를 받았습니다. 정성옥이 이렇게 이례적으로 엄청난 혜택을 받은 배경에는 당시 북한이 극심한 경제난·식량난으로 고통받던 '고난의 행군' 시기였다는 점이 작용했습니다. 민심 이반으로 북한의 세습 체제에 위기가 닥쳐오자 정성옥을 모범 사례로 들어 특급 대우를 해주면서 체제 유지의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북한 여자 마라톤 정성옥 선수의 이야기 별별스포츠에서 감상하세요. 글·구성 : 최희진, 영상취재 : 서진호·신동환, 편집 : 김석연, 디자인 : 인턴 김성은 0:00 '김정일 찬양 인터뷰'로 인생역전 1:17 정성옥은 어떤 선수? 2:15 세계선수권에 페이스메이커로 출전해 깜짝 우승 4:14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정성옥의 우승 인터뷰 5:48 북한 체육인 중 최고 영웅이 된 정성옥 11:07 정성옥에게 이례적으로 큰 혜택이 부여된 이유는? 13:58 최근 북한 방송에 출연한 정성옥 15:31 정성옥 이후 북한 선수들의 찬양 인터뷰 🥇스포츠는 뭐다? ▶ 스포츠머그 SPORTSMUG #별별스포츠 #북한 #정성옥 #육상 ▶스포츠머그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sportsMugTube ▶Homepage : https://videomug.co.kr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videomug ▶Twitter : https://twitter.com/videomug_sbs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중국 여자 육상…그리고 얼마 안 가 드러난 민낯 / [별별스포츠 #71] / 스포츠머그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중국 여자 육상…그리고 얼마 안 가 드러난 민낯 / [별별스포츠 #71] / 스포츠머그

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입으로 터는 별별스포츠'!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기자 경력 32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1990년대 초반 세계 여자 육상 중장거리 종목을 평정했던 중국의 '마군단(馬軍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마쥔런 감독이 이끌었던 중국 여자 육상대표팀 일명 '마군단'은 당시 혜성처럼 등장해 세계 정상에 오르며 국제육상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1992년 세계 주니어육상선수권에서 여자 800미터, 1500미터, 3000미터, 만 미터 등 중장거리 전 종목을 석권하며 강렬하게 국제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93년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1500미터, 3000미터, 1만 미터를 석권하며 다시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3000미터에서는 중국 선수들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은·동메달을 모두 싹쓸이했습니다. 더 놀라운 건 1993년 세계선수권 한 달 뒤 열린 중국 전국체전에서 마군단의 간판스타 왕쥔샤가 3000미터와 1만 미터에서 연이어 세계신기록을 작성했고, 1500미터에서는 추윈샤가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당시 마군단의 경이로운 성적에 국제육상계에서는 그 비결을 두고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대해 마쥔런 감독은 고지대에서 매일 40km를 달리는 혹독한 훈련, 동충하초를 비롯한 각종 보약 그리고 선수단의 엄격한 관리와 통제를 그 비결로 꼽았습니다. 중국 여자 육상을 단숨에 세계 최강으로 끌어올린 마쥔런 감독은 중국육상협회로부터 '전국 최우수감독'에 선정되는 등 신화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마군단의 신화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1994년 말, 마 감독의 강압적인 지도방식과 선수 포상금 착복에 반발해 왕쥔샤를 비롯한 16명의 선수들이 팀을 이탈했습니다. 내분으로 와해된 마군단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 금지 약물 복용까지 적발되며 몰락했습니다. 마쥔런 감독은 중국 대표팀에서 퇴출됐고 2004년 육상계를 은퇴했습니다. 중국 여자 육상 마군단의 강렬했던 등장과 한순간의 몰락에 대해 별별스포츠에서 이야기합니다. (글·구성 : 최희진, 영상취재 : 서진호·신동환, 편집 : 한만길, 디자인 : 장지혜) 별안간 세계를 제패했던 중국 여자 육상…근데 알고 보니 엄청난 반전이?! / [별별스포츠 #71] / 스포츠머그 0:00 중국 육상 '공포의 마군단'...알고 보니 마약군단? 1:34 강렬했던 마군단의 등장 3:29 경이로운 세계신기록 행진 5:34 세계를 제패한 마군단의 비결은? 9:14 오래가지 못한 마군단의 신화 11:07 사실로 드러난 금지 약물 복용...마군단의 몰락 14:33 2016년 다시 불거진 약물 스캔들...충격적인 선수들의 폭로 17:17 오늘의 교훈 🥇스포츠는 뭐다? ▶ 스포츠머그 SPORTSMUG #별별스포츠 #육상 #중국 #스포츠머그 ▶스포츠머그 채널 구독하기 : http://n.sbs.co.kr/sportsMugTube ▶Homepage : https://n.sbs.co.kr/videomug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videomug ▶Twitter : https://twitter.com/videomug_sbs



올림픽 여자 체조에서 여러 선수 울린 '위험한 도마'…주최 측의 어이없는 실수 / [별별스포츠 #63] / 스포츠머그
올림픽 여자 체조에서 여러 선수 울린 '위험한 도마'…주최 측의 어이없는 실수 / [별별스포츠 #63] / 스포츠머그

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입으로 터는 별별스포츠'!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기자 경력 31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경기에서 있었던 주최 측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결승 도마 경기에서 선수들이 착지하다 넘어지는 일이 잇따랐습니다. 유난히 많은 착지 실수에 처음에는 의아하게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어이없는 이유가 숨어 있었습니다. 경기를 주관한 국제체조연맹에서 도마의 높이를 규정보다 5cm 낮게 잘못 세팅한 것이었습니다. 도마의 높이가 평소보다 낮다보니까 선수들의 도약력과 도약 높이가 낮아질 수밖에 없었고 이것이 착지 실수로 이어진 겁니다. 이같은 주최 측의 어이없는 실수 때문에 피해를 본 선수들이 속출했습니다. 착지 실수로 낮은 점수를 받아 성적에서 피해를 봤고, 심지어 착지하다 넘어져 다치는 선수들도 나왔습니다. 국제체조연맹의 실수로 얼룩졌던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경기 상황에 대해 별별스포츠에서 이야기합니다. 0:00 올림픽 여자 체조에서 여러 선수 울린 '위험한 도마' 1:07 '기계체조의 꽃' 개인종합이란? 1:44 우리에게는 좋은 기억이 많은 도마 종목 2:41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는 악몽 같았던 도마 3:36 도마에서 유독 많았던 실수...알고 보니 엄청난 이유가 숨어 있었다 6:14 잘못된 도마 때문에 피해를 본 당대 최고 스타 호르키나 10:28 당시 미국 챔피언 레이 선수도 피해 12:50 잘못된 도마 때문에 부상을 당한 선수들 15:18 개인종합 우승자 라두칸 선수의 반전(?) 올림픽 여자 체조에서 여러 선수 울린 '위험한 도마'…주최 측의 어이없는 실수 / [별별스포츠 #63] / 스포츠머그 🥇스포츠는 뭐다? ▶ 스포츠머그 SPORTSMUG #별별스포츠 #체조 #도마 #스포츠머그 ▶스포츠머그 채널 구독하기 : http://n.sbs.co.kr/sportsMugTube ▶Homepage : https://n.sbs.co.kr/videomug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videomug ▶Twitter : https://twitter.com/videomug_sbs



나이 속였다 들통난 중국 체조…잘 넘어간 줄 알았는데 10년 후 어이없이 발각 / [별별스포츠 #61] / 스포츠머그
나이 속였다 들통난 중국 체조…잘 넘어간 줄 알았는데 10년 후 어이없이 발각 / [별별스포츠 #61] / 스포츠머그

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입으로 터는 별별스포츠'!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기자 경력 31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나이를 속이고 국제대회에 출전했다가 들통난 중국 여자 기계체조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자 기계체조에서는 어린 선수 보호를 위해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대회 출전에 나이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1981년부터 만 15세 이상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도록 했고, 1997년부터는 만 16세 이상으로 바뀌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 원래 14살인 여자 체조 선수 둥팡샤오의 나이를 17살로 속여 출전했습니다. 둥팡샤오를 비롯한 중국 여자 체조팀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무 일 없이 잘 넘어갔던 둥팡샤오의 나이 조작은 10년 뒤인 2010년 전혀 엉뚱한 이유로 들통났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중국 여자 대표 선수 허커신의 나이 조작 논란이 불거졌고, IOC와 국제체조연맹은 전현직 중국 체조대표 선수들의 나이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둥팡샤오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기술임원으로 참가할 때 나이를 1986년생으로 적어냈던 것을 발견했습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출전 때는 1983년생으로 기재했는데 3살의 차이가 있었던 겁니다. 둥팡샤오는 개인 SNS에다가도 자신의 진짜 나이는 1986년생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도 확인됐습니다. 결국 둥팡샤오는 무심결에 자신의 진짜 나이를 밝히는 바람에 10년 후에 나이 조작이 들통났고, 시드니올림픽 단체전에서 땄던 동메달도 박탈됐습니다. 둥팡샤오와 함께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했던 양윈도 훗날 중국 방송과 인터뷰에서 당시 자신이 14살이었다고 무심결에 말해 나이 조작이 들통났습니다. 게다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큰 논란이 됐던 허커신의 나이 조작 의혹까지, 중국 체조의 나이 조작에 대해 별별스포츠에서 이야기합니다. (글·구성 : 최희진, 영상취재 : 이재영·신동환, 편집 : 정용희, 디자인 : 장지혜) 0:00 나이 속였다 들통난 중국 체조 0:41 2008년 베이징올림픽 2관왕 허커신의 나이 조작 의혹 8:00 방심했다가 10년 뒤에 나이 조작이 발각된 둥팡샤오 11:29 북한, 중국에서 나이 조작이 이뤄지는 이유 🥇스포츠는 뭐다? ▶ 스포츠머그 SPORTSMUG #별별스포츠 #체조 #나이조작 #스포츠머그 ▶스포츠머그 채널 구독하기 : http://n.sbs.co.kr/sportsMugTube ▶Homepage : https://n.sbs.co.kr/videomug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videomug ▶Twitter : https://twitter.com/videomug_sbs



국제복싱연맹도 곧바로 인정한 황당 오심...심판은 즉각 퇴출 / [별별스포츠 #57] / 스포츠머그
국제복싱연맹도 곧바로 인정한 황당 오심...심판은 즉각 퇴출 / [별별스포츠 #57] / 스포츠머그

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입으로 터는 별별스포츠'!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기자 경력 31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2012년 런던올림픽 복싱에서 나왔던 황당 사건과 어이없는 오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런던올림픽은 유난히 판정논란과 오심이 많아 '오심픽'이라는 오명이 붙었는데, 복싱에서도 황당 오심으로 판정이 번복되고 심판이 징계를 받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밴텀급 16강전 시미즈(일본)와 압둘하미도프(아제르바이잔) 선수의 경기에서 압둘하미도프가 3라운드에 무려 6번이나 다운되고도 판정승을 거둬 논란이 일었습니다. 압둘하미도프는 시미즈의 파상 공격에 충격을 받고 잇따라 넘어졌는데 당시 투르크메니스탄 출신 주심 메레트니야조프는 6번 넘어진 것 중에 단 한 번도 다운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이해할 수 없는 판정에 관중의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결국 압둘하미도프는 툭하면 넘어지는 이른바 '침대복싱'으로 시간을 벌고 숨을 돌렸습니다. 이렇게 3라운드를 간신히 버틴 끝에 22대 17로 판정승을 거뒀는데, 일본 선수단은 즉각 판정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그리고 국제복싱연맹에서는 일본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하루만에 시미즈의 승리로 판정을 번복했고, 오심의 책임을 물어 문제의 메레트니야조프 주심을 추방하는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 대회 헤비급 8강전에서도 판정 논란이 나왔습니다. 마자헤리(이란)와 고메스(쿠바)의 경기에서 마자헤리가 2라운드에 홀딩 반칙을 이유로 1분 사이에 3번이나 벌점을 받아 실격패했습니다. 마자헤리는 독일 스카마흐 주심의 판정이 지나치게 가혹했다며 강력하게 항의했고, 국제복싱연맹에서는 잘못된 판정임을 인정하며 스카마흐 주심에게 5일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런던올림픽에서 나온 황당한 침대 복싱과 어이없는 오심에 대해 별별스포츠에서 이야기합니다. 0:00 기상천외 '침대복싱'과 황당 심판이 합작한 어이없는 오심 0:59 1988년 서울올림픽 복싱 판정 논란 & 링 점거 소동 3:52 2012년 런던올림픽 복싱 황당 오심...침대 복싱과 황당 심판 12:09 가혹한 판정으로 어이없는 실격패...1분 사이에 벌점 3개 14:23 런던올림픽은 오심픽? 🥇스포츠는 뭐다? ▶ 스포츠머그 SPORTSMUG #별별스포츠 #오심 #복싱 #스포츠머그 ▶스포츠머그 채널 구독하기 : http://n.sbs.co.kr/sportsMugTube ▶Homepage : https://n.sbs.co.kr/videomug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videomug ▶Twitter : https://twitter.com/videomug_sbs



육상 만 미터에서 나온 희대의 짬짜미 의혹…1등에게 쏟아진 야유 / [별별스포츠 #55] / 스포츠머그
육상 만 미터에서 나온 희대의 짬짜미 의혹…1등에게 쏟아진 야유 / [별별스포츠 #55] / 스포츠머그

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입으로 터는 별별스포츠'!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기자 경력 31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세계 스포츠사에서 있었던 추악한 플레이와 비매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도 가장 중시된 것이 올림픽 정신, 스포츠맨십인데 이와는 정반대의 행태들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경우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육상 남자 10,000미터 경기에서 당시 엄청난 논란을 일으킨 장면이 나왔습니다. 모로코의 두 선수가 서로 짜고 경쟁자인 케냐 선수의 레이스를 방해했다는 이른바 '짬짜미' 의혹이었습니다. 당시 모로코의 스카와 케냐의 첼리모 두 선수가 레이스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갔는데, 꼴찌에서 두 번째를 달리며 한 바퀴를 따라잡힌 모로코의 부타예브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습니다. 보통 한 바퀴를 따라잡힌 선수는 우승 경쟁과 무관하기 때문에 길을 터주는데, 부타예브는 그렇게 하지 않은 겁니다. 오히려 첼리모의 바로 앞에서 달리며 그의 레이스를 방해했다는 의심을 받았습니다. 결국 모로코의 스카가 1위, 케냐의 첼리모가 2위로 골인했는데, 경기가 끝난 뒤 거센 후폭풍이 이어졌습니다. 심판들은 스카가 같은 모로코팀 동료인 부타예브의 도움을 받아서 우승했다며 두 선수를 실격처리하고, 2위로 들어온 첼리모가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그런데 스카 선수는 실격 판정에 강력히 반발하며 제소했고, 국제육상연맹은 하루 만에 판정을 번복해서 스카에게 금메달, 첼리모에게는 은메달을 수여했습니다. 이 판정 번복 소동 역시 정의롭지 못한 결정이었다며 팬들의 엄청난 비난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남자 육상 10,000미터에서 벌어진 사상 초유의 레이스 방해 논란을 비롯해 각종 비매너 플레이에 대해 별별스포츠에서 소개합니다. 0:00 육상 만 미터에서 나온 희대의 짬짜미 의혹…1등에게 쏟아진 야유 2:03 절묘한 레이스 운영으로 모로코 라이벌 선수를 따돌린 케냐 선수들 3:38 바르셀로나 올림픽 육상 만 미터에서 나온 희대의 짬짜미 의혹 4:01 한 바퀴 따라잡힌 모로코 선수의 이해할 수 없는 레이스 6:45 중계방송 캐스터와 관중의 반응 7:36 경기 직후 이어진 후폭풍과 판정 번복 소동 9:47 시상식에서 1,2위 선수한테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 10:48 도쿄올림픽 중국 여자 배드민턴 선수의 욕설 파문 14:02 중국 쇼트트랙 판커신 선수의 ‘나쁜 손’ 🥇스포츠는 뭐다? ▶ 스포츠머그 SPORTSMUG #별별스포츠 #육상 #반칙 #스포츠머그 ▶스포츠머그 채널 구독하기 : http://n.sbs.co.kr/sportsMugTube ▶Homepage : https://n.sbs.co.kr/videomug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videomug ▶Twitter : https://twitter.com/videomug_sbs



스포츠에서도 별난 북한…북한 스포츠의 별별 행태들 / [별별스포츠 #50] / 스포츠머그
스포츠에서도 별난 북한…북한 스포츠의 별별 행태들 / [별별스포츠 #50] / 스포츠머그

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입으로 터는 별별스포츠'!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기자 경력 31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국제 정치나 외교뿐만 아니라 스포츠에서도 유별났던 북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북한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불참했습니다. 다음달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에도 일찌감치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모두 코로나 19 감염 우려를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북한 스포츠는 과거에도 정치적인 이유로 올림픽에 보이콧했던 역사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심판 폭행과 관중 난동, 비매너 등으로 여러번 징계를 받고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북한의 이같은 행태를 바라보는 국제 스포츠계의 시선은 따가웠고, 남북 스포츠 교류에도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국제 기준이나 관례에 얽매이지 않고 독자노선을 걸어온 북한 스포츠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0:00 스포츠에서도 별난 북한…북한 스포츠의 별별 행태들 1:10 세계스포츠 양대 이벤트 월드컵과 올림픽을 일찌감치 포기한 북한 2:37 북한의 올림픽 보이콧 역사 4:37 북한의 아시안게임 출전사 & 전쟁과도 같았던 남북대결 6:58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사고(?)를 친 북한 9:09 남북대결에서 북한의 비매너 11:46 북한의 아시안게임 최악의 심판 폭행 & 난동 사태 12:36 북한 징계의 수혜(?)를 받은 대한민국 13:37 2006 독일월드컵 예선 평양 홈 경기 관중 난동 사태 15:25 ‘안방불패’ 북한 축구 16:59 2019년 깜깜이 평양 원정에 나선 한국 축구대표팀 🥇스포츠는 뭐다? ▶ 스포츠머그 SPORTSMUG #별별스포츠 #북한 #스포츠 #스포츠머그 ▶스포츠머그 채널 구독하기 : http://n.sbs.co.kr/sportsMugTube ▶Homepage : https://n.sbs.co.kr/videomug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videomug ▶Twitter : https://twitter.com/videomug_sbs



테니스 천재에게 닥친 비극…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이 / [별별스포츠 #47] / 스포츠머그
테니스 천재에게 닥친 비극…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이 / [별별스포츠 #47] / 스포츠머그

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입으로 터는 별별스포츠'!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기자 경력 31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경기 도중 괴한에게 피습당한 비운의 테니스 천재 모니카 셀레스 선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셀레스는 1990년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당시 세계 1인자였던 독일의 슈테피 그라프를 꺾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만 16세의 나이로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정상에 오르며 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혜성처럼 등장한 셀레스는 그 전까지 이어지던 그라프의 독주에도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후에도 승승장구하며 20살이 되기도 전에 메이저대회에서 8번이나 우승하며 '테니스 천재'라는 별명을 얻게 됐습니다. 그라프의 시대가 저물고, 셀레스가 시대가 열리는가 싶었는데 1993년 4월 30일 생각지도 못했던 비극이 셀레스에게 닥쳤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국제대회 경기 도중 한 괴한으로부터 흉기로 피습을 당한 겁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이 괴한은 독일 출신 남성으로, 셀레스의 라이벌이었던 그라프의 광팬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셀레스가 사라져야 그라프가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같은 끔찍한 테러를 저지른 겁니다. 비뚤어진 팬심이 부른 참사였습니다. 흉기로 등을 찔린 셀레스는 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이 때 입은 정신적인 충격과 트라우마로 다시 코트에 복귀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피습당한지 2년 4개월이 지난 1995년 8월에 코트로 돌아왔지만 오랜 공백 탓에 예전의 전성기 기량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고, 한 차례 메이저대회 우승 타이틀만 추가한 뒤 2008년에 은퇴했습니다. 반면, 셀레스가 피습당해 없는 동안 그라프는 다시 자신의 독주 시대를 열고 메이저대회를 연이어 제패했습니다. 셀레스와 그라프, 두 테니스 스타의 희비와 운명을 가른 사건을 별별스포츠에서 알려드립니다. 0:00 테니스 천재에게 닥친 비극...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이 1:38 독주 시대를 이어가던 테니스 여제 슈테피 그라프 3:52 그라프의 독주를 끝낸 테니스 천재 모니카 셀레스 5:34 셀레스에게 닥친 끔찍한 비극...범인은? 8:49 시련을 딛고 코트에 복귀한 셀레스 9:34 셀레스의 비극 속에 다시 자신의 시대를 연 그라프 테니스 천재에게 닥친 비극...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이 / [별별스포츠 #47] / 스포츠머그 🥇스포츠는 뭐다? ▶ 스포츠머그 SPORTSMUG #별별스포츠 #셀레스 #테니스 #스포츠머그 ▶스포츠머그 채널 구독하기 : http://n.sbs.co.kr/sportsMugTube ▶Homepage : https://n.sbs.co.kr/videomug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videomug ▶Twitter : https://twitter.com/videomug_sbs




Next »


Popular Tags

#Tristan Thompson  #Best Goalkeeper Saves  #Ronaldinho  #Counter Attack Goals Football  #Kawhi Leonard  #Best Goalkeeper Saves  #Luis Suarez  #Mesut Ozil  #David Silva  #Cleveland Cavaliers  

Popular Users

#_BAnderson30_  #shakira  #Buccigross  #normmacdonald  #MileyCyrus  #TheChristinaKim  #Kaepernick7  #BrunoMars  #DeionSanders  #BringerOfRain20  #CP3  #BarackObama  #BizNasty2point0  #neymarj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