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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천재'라던 특급 유망주의 한국 귀화 소문에 일본 대표팀 감독이 관중석에서 목격된 이유

[광고 문의] 디씨멘터리 채널과 광고 협업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이메일로 문의해주세요. dcmentary@naver.com '일본 축구 천재'라던 특급 유망주의 한국 귀화 소문에 일본 대표팀 감독이 관중석에서 목격된 이유 #일본축구 #일본유망주 #한국귀화 1997년생 올해 나이 24세 쿠니모토는 롤러코스터같은 축구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어린 시절 그는 특출난 축구실력으로 '일본 축구의 미래'라고까지 불리며 일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임에도 전형적인 일본 스타일, 즉 테크닉을 중시하는 플레이메이커의 자질을 갖추고 있었고 여기에 더해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몸싸움을 즐기는 저돌적인 스타일을 장착했습니다. 뿐 만 아니라 드리블과 개인기까지 상당한 수준에 킥능력까지 갖추었으니 그 어느 감독이 보더라도 탐나는 선수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그는 중학교 때까지 후쿠오카현 키타큐슈의 지역 축구팀에서 사이타마현의 오오하라 중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는데 그는 거기에서 상상도 못한 J리그팀의 입단제안을 받습니다. J리그 최고 인기팀으로 꼽히던 '우라와 레즈'였죠. 2013년 16살의 나이로 우라와 레즈 유스팀 소속이 된 그는 입단 첫 해부터 그 재능을 인정받아 1군팀과 훈련하더니 16살의 나이로 천황배를 통해 J리그 데뷔전을 치릅니다. 이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한 그는 득점까지 기록하면서 만 16세 8일로 구단 최연소 출장 및 최연소 득점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하지만 이후 그의 축구 인생에 큰 시련이 다가옵니다. 입단 1년 뒤 친구들과 ‘담배’를 피운 사실이 적발된 것이죠. 일본에서 미성년자의 흡연은 매우 엄격하기는 하지만 만약 쿠니모토 선수의 재능을 아까이 여겼다면 구단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구단은 그를 “불량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방출을 결정했죠. 쿠니모토의 행동에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지만 구단의 섣부른 결정도 의문을 남기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몇 년 뒤 그의 숨겨둔 비밀이 드러납니다. 그는 일본에서 정식 일본인으로 취급받지 못하는 ‘자이니치’, 즉 ‘재일교포’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