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 11, 2009 40년만의 대결 2006 월드컵과 2007 아시안컵에서 서로에게 한번씩 아픔을 안겨준 양팀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1969년 서울에서 벌어진 멕시코 대회 예선전 이후 월드컵 예선에서는 40년만의 재회. 호주로써는 아시아 연맹으로 공식 편입된 이후 첫 월드컵 도전이기도 하다.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양팀 모두 3차 예선에서 의외의 고전을 했었다. 일본은 신흥 라이벌(?) 바레인에게 원정에서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최종전 바레인과의 재대결에서야 우치다의 극장골로 신승을 거두고 가까스로 조 1위를 탈환할 수 있었으며, 호주는 이른바 '죽음의 조'에서 중동세에 강한 면모 덕에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중국에게 원정에서 이기고도 홈에서는 패하는 옥의 티를 남겼다. 최종(4차)예선 4라운드가 진행된 상황에서 호주가 3전전승, 일본이 2승 1무로 각각 A조 1,2위를 달리며 세간의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이 맞대결이 사실상 이 조의 1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였다. 양팀 모두 지난 맞대결이었던 2007 아시안컵 이후 사유는 달랐지만 사령탑의 변화가 있었다. 일본은 이비차 오심 감독이 뇌경색으로 쓰러져 감독직 수행이 불가능해지자 98월드컵에서 팀을 이끌었던 자국인 오카다 타케시를 선임했고, 호주는 반대로 자국인 그레이엄 아놀드를 경질하고 한국 대표팀에서 물러난 핌 베어벡을 임명했다. 선발 멤버 일본 (4-2-3-1): 18-츠즈키 료타; 3-우치다 아츠토, 4-다나카 툴리오, 2-나카자와 유지, 15-나가토모 유토; 17-하세베 마코토, 7-엔도 야스히토; 10-나카무라 슌스케, 9-다나카 타츠야, 8-마츠이 다이스케; 11-타마다 케이지. 감독 - 오카다 타케시 호주 (4-3-2-1): 1-마크 슈워저; 8-루크 윌크셔, 3-크레이그 무어, 2-루카스 닐, 11-스콧 치퍼필드; 5-제이슨 출리나, 13-빈스 그렐라, 16-칼 발레리; 14-브렛 홀먼, 18-마크 브레시아노; 4-팀 케이힐. 감독 - 핌 베어벡 (네덜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