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손흥민을 중국인이라고 바득바득 우기는 이유::세계최고가 되면 누구나 겪는 중국인설 #손흥민 #토트넘 #동북공정 사건은 지난 2019년 4월 시작됐습니다. 팀 창단 후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던 토트넘은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났습니다. 천문학적인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감독이며 선수며 엄청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EPL의 강자로 떠오른 바로 만수르의 구단 맨시티였죠. 8강 1차전에서 맨시티를 만난 토트넘은 정예멤버를 모두 투입했고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이 골 덕분에 토트넘은 8강 맨시티를 넘고, 4강 아약스를 넘어,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써내렸습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전세계 모든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은 손흥민은 단숨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어이없는 주장이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퍼지기 시작합니다. 손흥민을 두고 중국인이라는 주장이 퍼지기 시작한 것이죠. 한 중국 네티즌은 "손오공의 후손인 손흥민은 중국축구의 기치다. 손흥민의 조상은 우리 중국인이고, 한국으로 귀화한 손흥민은 우리 자랑이다"라는 글이 게재된 것입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단 1의 의심도 가지지 않았지만 사실 이런 주장은 오래전부터 제기된 것이기는 합니다. 손흥민의 활약이 조명될 때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는 여지없이 그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 중국인은 손흥민의 가계도를 분석하면 그가 순수 중국인이라는 걸 알 수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손흥민의 조상이 중국이니까 얼른 그를 중국 국가대표팀으로 불러들이자는 의견까지 사뭇 진지한 모습입니다. 국내에서는 이를 두고 '손북공정'이라고 부르죠. 몇 몇 열등감을 느끼는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에서는 서유기도 자신들이 썼다고 주장한다거나, 공자도 한국인이라고 우긴다거나, 부처님도 한국인이라고 한다는 등 한국인들은 아무런 관심도 가지지 않는 주제로 한국을 깍아내렸습니다. 경제력에 있어서 미국과 견줄만큼 G2로 성장한 국가도 손흥민같은 국보를 보유하지 못한 관계로 열등감을 이렇게 표출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