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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호철’과 기업은행 선수단 첫 대면, 선수들 표정은? / KBS 2021.12.16.

조송화 무단이탈 건을 시작으로 흔들렸던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새 사령탑 김호철 감독이 열흘간의 자가 격리를 끝내고 오늘 선수들과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강한 카리스마가 뿜어졌던 훈련 분위기,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열정으로 내뿜는 행동에 호통과 버럭의 상징이 된 김호철 감독. 김호철 감독과 처음 만나는 선수들 표정에 묘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김호철/기업은행 감독 : "반갑습니다. 지나간 거 다 잊고. 지금은 열정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을…."] 몸을 풀기도 전에 시작된 세터들만을 위한 특별 훈련. 손 모양부터 자세까지. 모든 것을 세심하게 지도합니다. 두 시간이 넘도록 끝없는 지적과 주문을 받았지만 컴퓨터 세터 출신 명감독의 지도에 선수들은 힘듦 대신 희망을 느낍니다. [김하경/IBK기업은행 세터 : "남자팀에만 계셨던 분이라 무서울 줄 알았는데 아직 그런 거 없이 잘 해주시는 것 같아요. 세세하게 잘못된 것부터 자세히 가르쳐 주셔서 (좋습니다.)"] 자진 사퇴는 했지만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김사니 감독 대행에 대해선 확실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김호철/IBK기업은행 감독 : "(김사니 코치와 함께하는 겁니까?) 저는 못 들었습니다. 그리고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이 순리가 있는 겁니다. 그 순리대로 살아갈 겁니다."] 분위기 전환 책임을 진 김호철 감독은 주말 흥국생명전에서 첫선을 보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신승기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350511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기업은행 #김호철 #훈련